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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주사율 (Refresh Rate)

by 스테고사우르스 2023. 1. 7.

디스플레이는 1초에도 수십번씩 깜빡입니다.

 

여러분이 이 화면을 보는 순간에도요!

 

이번 글부터 0과 1로 들어온 신호들이 어떻게 화면을 구현하는지 알아볼건데요

 

먼저 주사율부터 시작하겠습니다.

 

 

 

Refresh Rate (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주사율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주사율: 1초당 화면이 갱신되는 횟수

 

주사율이란 1초 기준 화면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표시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단위는 Hz를 사용합니다.

60Hz 모니터의 경우 1초동안 60장의 화면이 출력된다는 뜻입니다.

 

주사율이 높을 수록 더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줄 수 있겠죠?

 

최근 고화질 게임이 발전하면서 주사율이 높은 모니터의 판매량이 과거보다 늘었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게임을 안하거든요... 그래도 주사율이 높은 모니터를 쓰는게 좋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텍스트나 이미지 위주, 즉 화면 변화가 적은 경우에는 그닥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전력을 소모하게 되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변주사율"을 채택합니다.

 

게임처럼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할 때에는 높은 주사율을 적용하고,

문서 편집처럼 화면 전환이 적을 때는 낮은 주사율을 적용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모니터에 가변주사율이 탑재되어있다면 낮은 주사율을 적용하고 있겠죠?

 

여기서 OLED와 LCD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OLED는 주사율을 가변할 때 떨림이나 끊김이 없지만,

LCD는 화면이 빠르게 깜빡이는 Flickering,

            화면이 찢어지는 Tearing,

            화면이 떨리는 Stuttering 현상이 발생합니다.

 

 

 

출처: LG디스플레이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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